서울대 ‘세계 대학 순위' 50위권 밖 밀려..3년 연속 하락 62위
연세대·성균관대 등 국제 순위 크게 개선
국내 1위 서울대는 3년 간 8계단 하락
글로벌 톱5는 美·英 대학들 독주
영국에 기반을 둔 대학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27일(현지시간) 2024년도 세계대학평가 리스트를 발표했다. 연세대, 카이스트(KAIST), 포스텍 등 국내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약진한 가운데, 서울대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는 매년 글로벌 데이터베이스기업 엘제비어와 협력해 전 세계 대학교를 여러 지표로 평가한 종합 순위 리스트를 내놓는다. 점수에 포함되는 지표는 ▲연구 품질 ▲교육여건 ▲연구환경 ▲국제화 ▲산학협력 등이다.
국내 대학의 경우 연세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해 전년 대비 73계단 상승한 78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엔 76위로 2계단 더 상승했다.
카이스트는 83위를 기록해 지난해 공동 91위에서 8계단 올랐다. 성균관대 또한 지난해 170위에서 25계단 상승한 145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 대학의 순위가 개선됐다.
반면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는 오히려 최근 수년간 순위가 떨어졌다. 서울대의 순위는 2021년 54위, 지난해 56위, 올해는 62위다. 3년 동안 8계단 하락했다.
THE는 올해부터 연구 품질 평가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글로벌 200위 안에 든 아시아 최상위권 대학의 수도 늘어났다. 중국의 대표 명문대인 칭화대와 베이징대는 각각 12위, 14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국립대는 19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최고 대학도 29위를 기록해 서울대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결국 '파업 할까봐' 웨이퍼 보관함까지 꺼냈다…삼...
한편 세계 대학 5위권은 모두 영미권이 휩쓸었다. 세계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옥스퍼드대가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미 스탠퍼드대·매사추세츠공대(MIT)·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순이었다. 영국 외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대학은 스위스의 ETH 취리히(11위)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