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추석 인사…"정부, 민생 한가위 같도록 최선"

김 여사 "곳곳에 온기 스며들도록 함께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추석 인사를 통해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이날 공개한 추석 인사 영상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은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가위다"며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 영상 메시지를 남긴 부인 김건희 여사는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연한 회색 두루마기,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에 오렌지색 치마를 입고 이번 영상에 등장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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