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북한의 첫 대결이 오는 24일 펼쳐진다.


복싱 여자 54kg급 임애지(화순군청)는 24일 오후 항저우 체육관에서 북한 방철미와 첫 경기를 치른다. 방철미는 이번 대회 개회식 북한 기수로 나서는 상징적인 선수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복싱 여자 60kg급에서도 오연지(울산시체육회)와 북한 원은경이 1회전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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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남북 맞대결은 이날 오전에 열릴 가능성도 있다. 유도 남자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은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하는 가운데 북한 리금성이 이란 아볼파즐 마흐무디를 누르면 두 선수는 16강에서 경쟁하게 된다.


같은 날 유도 여자 48kg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은 북한 전수성, 여자 52㎏급 정예린(인천시청)은 북한 김원금, 남자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은 북한 채광진과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유도 맞대결이 확정된 체급도 있다. 오는 25일 유도 여자 70kg급에 출전하는 여자 70kg급 한희주(KH필룩스)는 1라운드에서 2002년생인 북한 문성희와 맞대결한다. 같은 날 남자 73kg급에 나서는 강헌철(용인시청)은 북한 김철광이 1회전 상대 카림 압둘라에브(아랍에미리트)를 누르면 16강에서 만난다.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엔 여자 농구 대표팀이 북한과 조별리그 C조 상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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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남북은 양궁, 남녀 축구, 사격, 여자배구, 역도 등에서 경쟁한다. 북한은 당초 1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23일 현재 185명으로 줄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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