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사임’ 등 문제로 한 달 넘게 공전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인 김광민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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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에 변호인 선임서를 제출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 대북 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다.


애초 이 전 부지사의 아내 백모씨가 사선 변호인을 선임하려고 시도했으나, 선뜻 사건을 맡겠다고 나서는 변호사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전 부지사는 김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에서 다른 사선 변호인을 구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의 재판은 이달 6월께 이 전 부지사가 검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쌍방울 대북 송금과 연관성을 인정하는 등 일부 진술을 번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변호인 해임 문제를 놓고 아내와 갈등을 빚으면서 한 달 넘게 공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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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이 전 부지사의 45차 공판에는 이 전 부지사의 증거인멸교사 혐의 관련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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