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액이 올해보다 2만원 인상된다. 대상도 30만가구 가까이 늘어난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에너지 약자보호' 예산은 올해 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우선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액화석유가스(LPG), 연탄 등의 구매 이용권인 '에너지 바우처' 지원단가(4인가구 기준)가 올해 34만7000원에서 내년 36만7000원(동절기 31만4000원·하절기 5만3000원)으로 2만원 인상된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급여 대상자인 85만7000가구에서 기초생활보장 기후민감가구인 115만가구로 29만3000가구 확대된다.

또 5만4000가구에 주거공간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시공·냉난방 시설 교체를 지원하고, 고효율가전 구매 지원도 14만8000건으로 확대한다. 내년 예산엔 314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읍·면·동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17개소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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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한 예산도 올해 6000억원에서 내년 8000억원으로 늘린다.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효율진단 지원을 1000개소로 확대하고, 고효율 설비보급·융자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에게는 고효율 냉난방기 4만9000개 설치 및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1만5000개) 비용을 지원한다. 일반가구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탄소포인트 지원범위는 '전년 대비 감축'에서 '참여자 평균 대비 감축'으로 완화해 지원대상을 260만가구로 늘린다.

[2024 예산안]냉·난방 취약계층에 2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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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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