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야간 좌초·침수선박 사고' 도상훈련
복합상황 실질적 문제점 도출…대응 방안 강구
"돌발상황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 따라 신속조치"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3층 대회의실에서 야간에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 암초에 어선이 좌초돼 침수된 복합 상황을 가정해 도상훈련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 훈련은 해상 복합상황에서 도상훈련(TTX, Table Top Exercise)으로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한 훈련이다.
이번 도상훈련은 해상에서 복합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지휘관의 상황 판단 능력을 향상한다. 지역구조본부와 현장 구조 세력 간 유기적인 상황 대응으로 상황처리 절차를 이해하고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해경은 관내 해상에서 실제 발생했던 선박 사고의 사례를 참고해 야간시간에 10명이 승선한 70톤의 통발어선이 암초에 좌초돼 침수되는 가상 사고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은 초기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사고 상황 전파 ▲구조 세력 현장 이동 ▲지역구조본부 구성 ▲현장에서의 인명구조·수색 ▲침수 상황 ▲수습 등의 단계로 진행했다.
훈련 중점은 지역구조본부와 현장 구조 세력 간의 조치사항 공유와 정해진 절차로 주어진 복합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데 뒀다.
상황 중간에 실제 사고 상황에서 발생할 문제점을 도출해 중점 토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팀 등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좌초·침수 선박의 초기 대응·구조 방안 ▲선박 파공 부위 형태에 따른 방수방안 ▲해양오염 등 추가 사고 ▲사고 수습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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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으로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할 대응 역량을 갖춰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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