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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35억원…"흑자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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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35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전년의 약 73억원 대비 대폭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9.3% 늘어난 790억을 기록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물가 상승 등의 대외 영향에 따라 실적 회복이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 1분기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 공사 진행률에 따른 분양 부문 매출의 증가,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연간 기준으로도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리오프닝 이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용평리조트는 객단가의 동반 상승효과로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연간 이용객은 지난해 약 26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까지 150만명 이상이 찾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객단가도 지난 1분기 12만2986원, 2분기 10만2674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 14.8% 증가해 고무적이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착공 및 분양을 시작한 ‘루송채’가 공사 진행률에 따라 매출이 인식되면서 올해와 내년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운영 부문의 안정화 속에 단계적인 프리미엄 콘도의 추가 분양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프리미엄 콘도에 대한 철저한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용평리조트 빌리지 내 부지를 활용해 내년 착공 목표인 앙티뉴(ANTINUE), 2026년 디로커스(D.Locus), 2028년 필레첸(PILECEN)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인근의 강릉과 전북 고창에서는 대규모 리조트 사업을 검토해 전국 커버리지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용평리조트는 “리오프닝 특수를 통한 운영 매출의 안정적인 회복과 성장, 그리고 분양 사업의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비용 절감 시스템과 ESG 경영 확대 등을 앞세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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