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6언더파…"발목 부상 후유증은 없다"
PO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1R 2위
스피스 선두, 셰플러와 매킬로이 공동 15위
임성재과 안병훈 공동 15위, 김시우 34위
‘PGA 흥행카드’ 김시우의 우승 진군이다.
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2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 선두(7언더파 63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공동 3위(5언더파 65타)다.
이 대회는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 상위 70명만 출전했다. ‘컷 오프’가 없고,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다. 이후 50명만 나서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17~20일), 30명만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24∼27일)이 이어진다.
김주형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2번 홀(이상 파4) 첫 버디와 15~16번 홀 연속 버디, 다시 18번 홀(파4) 버디 등으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2~4번 홀 3연속 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다만 7번 홀(파4)에서 티 샷이 깊은 러프에 빠지며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김주형은 이날 그린 적중 시 퍼팅 수가 1.46개로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의 호기다. 김주형은 지난달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윈덤 챔피언십 등판을 포기하고 이 대회를 준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스피스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의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페덱스컵 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임성재, 안병훈 등도 공동 15위(3언더파 67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김시우는 공동 34위(2언더파 68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디오픈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미국) 공동 54위(1오버파 71타), 페덱스컵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65위(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