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차량’ 울산서 공영주차장 이용했다간 덜컥
울산시, 실시간 정보 전송 영치시스템 시행
‘지갑없는 주차장’과 연계 지방세 체납 단속
울산시가 오는 11일부터 공영주차장을 출입하는 차량의 체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전송하는 ‘공영주차장 체납차량 영치시스템’을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울산 공영주차장 중 ‘지갑없는 주차장’ 25곳에 출입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자동차세나 과태료(주·정차 위반, 의무보험, 검사위반 등) 체납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체납이 확인되면 구·군 영치 단속 직원의 전용 단말기로 차량번호, 주차장 위치, 입·출차 시각 등 정보를 즉시 통보한다.
영치 업무 수행을 위해 기존에는 단속 직원이 일일이 단속 대상 차량을 찾아야 했지만 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차량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현장 단속과 징수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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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스템 구축은 시 교통기획과의 ‘지갑없는 주차장’ 시스템 개발사업과 연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60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치시스템 도입을 통해 체납차량 단속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 안정화 후 대포차 단속 등에도 활용하고 공영주차장을 60곳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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