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소년들 백석과 자야의 사랑 이야기와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이 깃든 길상사, 성북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옛돌박물관,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오동숲속도서관 등 체험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9일 오동숲속도서관에 잼버리 참가 대만 청소년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이 9일 오동숲속도서관에 잼버리 참가 대만 청소년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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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조기 퇴영 대만 청소년들이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구’를 제대로 체험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고려대(총장 김동원)와 협력해 고려대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하는 한편, 구가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대만 참가 청소년에게 잼버리 조기 퇴영의 아쉬움 대신 대한민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8일 오후 4시 이후 순차적으로 입소한 대만 참가 청소년들은 첫날 새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9일에는 성북구가 운영하는 ‘성북시티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성북시티투어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 특색을 활용해 외국인 등 방문객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조기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백석과 자야의 사랑 이야기와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이 깃든 길상사, 성북동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옛돌박물관,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오동숲속도서관 등을 체험한 대만 청소년들은 한국말로 "성북구 멋져요"를 외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바쁜 일정 틈틈이 잼버리 참가 대만 청소년의 안전 상황을 챙겼다. 오동숲속도서관에서 대만 청소년들과 환영의 인사를 나눈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폭염과 태풍 우려로 조기 퇴영한 아쉬움을 잘 이해한다” 면서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문화재가 집약한 성북구에서 뜻깊은 추억을 많이 쌓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출국까지 건강을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 공직자에게는 대만 청소년들의 모든 동선에 대한 안전을 선제적이며 세심하게 챙겨달라는 당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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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태풍이 우려되는 10일은 실내 위주의 일정을 진행한다.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시민극장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영화관람,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한성대를 방문해 전통문화공연 관람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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