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와서 셀카 '찰칵'…장미란 차관, 국회 데뷔 "무거운 책임감"
"현장 목소리 반영해 최선 다하겠다"
"체육인들 복지 살피고 이상 세울 것"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 첫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문체위 회의에서 장 차관은 "선수 생활을 은퇴하면서 무거움에서는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지금 어찌 보면 선수 시절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염려해 주시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서 정책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축하드린다"며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셨고, 체육인들의 어려움이나 현장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라 생각해 기대가 크다"고 덕담을 건넸다. 홍 위원장은 "앞으로 2차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장 차관은 정장 차림에 금속 안경테를 착용했다. 특히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장 차관에게 다가가 기념 촬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역도 영웅'으로 불린 장 차관은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이상급)에서 금메달(2008년 베이징)과 은메달(2004년 아테네), 동메달(2012년 런던)을 모두 따냈으며, 세계선수권에서도 4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인이 문체부 2차관에 선임된 건 2013년 박종길(사격), 2019년 최윤희(수영) 이후 세 번째다.
한편 장 차관은 문체부를 통해 발표한 임명 소감에서 "스포츠 현장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은 공정·상식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생활체육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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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이 스포츠와 관광 정책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체육인들의 복지를 면밀히 살피고 체육인들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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