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첼로·성악 3개 부문 한국인 석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참가자들이 바이올린, 첼로, 성악 부문을 석권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김계희·이영은·손지훈 1위
왼쪽부터 김계희(바이올린), 이영은(첼로), 손지훈(성악) [사진 = 차이콥스키 콩쿠르 홈페이지 캡처]

차이콥스키 콩쿠르 김계희·이영은·손지훈 1위 왼쪽부터 김계희(바이올린), 이영은(첼로), 손지훈(성악) [사진 = 차이콥스키 콩쿠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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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 부문에 이영은,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악 부문에는 정인호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첼로 부문에서는 박상혁이 3위, 목관 부문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피아노 부문 결선에 진출했던 예수아는 공동 4위, 첼로 부문에서는 이동열이 5위를 기록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지난 20~2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됐다.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만16세에서 만32세의 전 세계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폴란드 쇼팽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도 꼽힐 만큼 권위 있는 대회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초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경연대회 세계연맹(WFIMC)이 회원 자격을 박탈하며 위상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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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인 입상자는 피아노 부문 정명훈(1974년 공동 2위), 백혜선(1994년 공동 3위), 손열음(2011년 2위), 조성진(2011년 3위), 바이올린 부문 이지혜(2011년 3위), 김동현(2019년 3위), 성악 부문 테너 최현수(1990년 1위), 바리톤 김동섭(2002년 3위), 소프라노 서선영(2011년 여자 성악 1위), 베이스 박종민(2011년 남자 성악 1위), 바리톤 유한승(2015년 3위), 바리톤 김기훈(2019년 2위) 등이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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