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 제외 감염병 환자 6.6% 감소…뎅기열·말라리아 늘어
지난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코로나를 제외한 감염병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질병보건통합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2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6종 중 40종이 신고됐다.
작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반영돼 2851만7466명으로 2021년(66만9478명)보다 크게 늘었다. 다만 코로나를 제외한 신고 환자 수는 9만2831명으로 전년 대비 6.6% 줄었다.
코로나를 제외한 신고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뎅기열(3333%), 말라리아(42.9%), CRE 감염증(31.1%) 등이었다. 감소한 주요 감염병은 A형간염(-71.3%), B형간염(-26.7%), C형간염(-17.9%), 수두(-11.4%), 결핵(-11.3%) 등이었다.
법정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7269명이었다. 코로나 사망자를 제외하면 872명으로, 전년 대비 68.7% 증가했다. 사망자 발생 주요 감염병은 CRE 감염증(539명), 후천성면역결핍증(142명), 폐렴구균 감염증(56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0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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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은 "지난해 모기·진드기 등 매개체를 통해 감염되는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등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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