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수난구조보드 진하·일산 운영

30~40분 작동, 무선 최대 송신거리 800m

사람이 타지 않고 무선으로 작동하는 인명구조용 보드가 전국에서 최초로 울산지역 해수욕장에 배치된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여름철 해수욕장 수난사고에 대비해 무인 수난구조보드를 7월 1일부터 진하와 일산 등 주요 해수욕장 2곳에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무인 수난구조보드.

울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무인 수난구조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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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인 수난구조보드는 작동법이 간단하고 크기는 작지만 성인 남성 2명까지 구조할 수 있는 부력을 가지고 있다. 또 일반 구조 보트가 진입하기 어려운 얕은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길이·폭·높이는 956㎜x780㎜x255㎜로 U자형 대형 튜브 크기이며 무게 13.7kg, 최대속도 15㎞/h이다. 최대 충전으로 작동하는 시간은 30~40분이고 최대 무선 송신거리는 800m이다. 보드 본체는 파도에 뒤집혀도 아래와 위 상관없이 동일하게 작동하며 물에 던져지는 순간 전원이 켜지는 자동전원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의 주요 해수욕장에 88만명(진하 58만명, 일산 30만명)의 피서객이 찾아왔으며 해수욕장 내 수난사고는 9건(9명 구조)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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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종식으로 올해부터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수난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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