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명 접수, 총 63점 응모
경남소방본부의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예방 포스터 공모전이 끝나 작품 추첨을 앞두고 있다.
7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남지역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61명이 참가해 총 6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본부는 응모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작품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체 응모작들은 도 소방본부와 도내 소방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적으로 사망 17명, 부상 28명이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배기관 연결 부분을 주기적으로 점검 및 확인하길 바란다”며 “실내에서 숯, 에탄올 화로, 부탄가스 등을 사용할 때는 주기적인 환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가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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