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5시2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층짜리 오피스텔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5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에 따르면 불은 30여분 만인 오전 5시33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은 진화작업에 소방차 29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했다.
불이 난 호실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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