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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과잉진압? 일종의 사고…그래도 노사정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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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과잉진압 논란, 수사기관이 잘잘못 밝힐 것"

노동특위 간사인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2일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사회적 대화는 분명히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 대한민국 노동자를 위해서 신중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 출신이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소통의 채널이 열려 있어야 잘못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며 "만나지 않으면 오해는 계속 커진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사정 간담회 무산과 관련해 "그동안 약간 거리가 있었지만, 물밑에서는 계속 대화가 있었고,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서 노사정 대화가 시작될 수 있었는데 작은 사고 때문에 시작이 못 된 것은 유감이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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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노총은 오는 7일 회의에서 경사노위 탈퇴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30일 벌어진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간부 과잉진압 논란을 계기로 노사정 간담회에도 불참을 선언했다. 경찰이 전남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 농성 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경찰봉으로 진압하면서 과잉진압 논란이 일었다.


김 의원은 과잉진압 논란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안타깝고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인데, 잘잘못은 지금도 수사 중이고 수사기관이 충분히 밝히리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종의 사고이지 경찰이 의도적으로 가해하기 위해서 사전에 무지막지하게 모의했다, 이렇게 보기에는 좀…(무리가 있다)"이라며 "이 케이스를 미리 알았다면 저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중재 내지 개입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뉴스 나오고 알았으니까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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