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뿌리기술의 연구·개발(R&D) 지원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뿌리산업의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14대 업종을 말하며 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된다.

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에 따라 뿌리산업의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4051억원을 예산이 투입되는 뿌리기술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요산업에 대응하고자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께 공모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또 인천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뿌리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뿌리기술연구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반도체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희소금속센터는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소금속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소한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센터는 약 3300㎡ 규모의 전문종합연구 지원시설로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고정밀 분석장치 등 총 85종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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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 기준 인천의 뿌리산업 기업은 4722개로 전국 뿌리기업(5만1338개)의 9.2%를 점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17조9035억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뿌리기업의 7.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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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육성이 꼭 필요하다"며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국가정책에 발맞춰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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