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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대학 컨소시엄’ 떴다… 부경대·서강대, ‘반도체 특성화대’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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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와 사립대, 그것도 부산과 서울로 떨어진 2개 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룬 까닭은?


국립부경대학교와 서강대학교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유치를 공동 추진한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지난 20일 서강대 본관 3층 접견실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도체 특성화 대학’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 사업은 반도체 기업의 인력 부족 등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부의 인재 양성 사업이다. 수도권, 지방, 대학 연합 유형으로 8곳을 선정해 각각 45~85억원, 총 540억원을 지원한다.


각각 부산과 서울에 소재한 부경대와 서강대는 컨소시엄을 이뤄 이 사업 대학 연합 유형에 지원할 계획이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오른쪽)과 서강대 심종혁 총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오른쪽)과 서강대 심종혁 총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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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되면 교육과정, 장비구축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부경대는 내년에 신설하는 나노융합반도체공학부 등 반도체 관련 학과와 반도체 기업과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서강대는 올해 개설한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등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두 대학은 이번 사업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서울 각 지역의 특성화 역량을 보유한 두 대학이 협력을 확대해 반도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롤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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