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의 메리 바라 회장은 곧 국내 출시를 앞둔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했다.
바라 회장은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안전 사양, 탁월한 연비까지 갖췄다"라고 말했다.
이 차는 GM 한국 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모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북미에서 먼저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이달 하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라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과 미국에 있는 우리 GM 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신차는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진다. 전사 차원에서 전동화 전환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회사 실적을 견인할 모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첫 선적물량 6000여대는 앞서 지난달 한국을 떠났다.
지난해 북미 출시 행사 당시 스캇 벨 쉐보레 부사장은 "더 많은 공간, 더 많은 기능, 더 많은 스타일로 고객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엔트리 레벨 차량"이라며 "쉐보레 브랜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 바라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은 오는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할 신차 출시 행사에서 공개된다. 쉐보레는 신차 출시 행사를 GM 본사가 있는 미국 디트로이트 제퍼슨 에비뉴 등을 형상화한 장소에서 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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