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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마약류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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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에서 암페타민 등 마약류 집단투약

목포해양경찰서가 전남 서남부 지역 일대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 합동 단속에서 마약류를 집단 투약한 외국인 근로자(불법체류자)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사진제공=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사진제공=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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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전남 서남부 지역 일대 해·수산업에 종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주거지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류 각성제, 일명 ‘야바’를 집단으로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및 광주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섰다.

해경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외국인 근로자 주거지 내 불법체류자 단속과정에서 도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A 씨(20대·태국 국적) 등 4명을 검거하고 마약류 투약 기구 등을 발견했다.


이어서 피혐의자들의 소변을 채취해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 결과, 4명 모두 마약류 ‘양성’ 반응이 검출돼 긴급체포했다.


목포해경은 조사를 통해 피혐의자들이 지난달 마약류를 2회 투약하고 현재 대한민국에 불법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 마약류 투약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송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마약 관련 공급·판매책과 구매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 12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선원 등 4명을 검거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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