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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대마 파티' 의혹…가전 브랜드 대표 검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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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대마, 전자담배용으로 만든 변종 마약
환각성 강하고 대마초 특유의 냄새 약해

국내의 가전 브랜드 대표가 액상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진석)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가전 브랜드 대표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택 등지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액상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와 함께 액상 대마를 흡입한 지인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검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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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대마는 대마초를 농축한 뒤 환각성이 더 큰 대마수지를 이용해 전자담배용으로 만든 변종 마약이다.


대마초에 비해 환각성이 강하고 대마초 특유의 냄새가 약해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례 가공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 대마보다 가격 또한 높다고 한다. A씨는 이 액상 대마를 지인들과 함께 구입해 흡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난해 1월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관련자 조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입건 전 조사(내사)를 거쳐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진행한 마약류 검사에서도 A씨 등의 모발과 소변에선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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