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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현장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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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북항서 ‘안전’ 관계자 참석

안전관리·사업진행 상황 직접 점검 예정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빈틈없는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챙기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9일 오전 9시 북항 일원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과 소방, 경찰, 전문가 등 ‘안전’ 관계자가 모두 참석하는 ‘해빙기 특별 안전 점검 현장 보고회’를 개최한다.

부산 북항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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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시장은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기간이 포함된 ‘해빙기’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 안전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을 직접 지시했었다.

이에 주요 재난과 시설물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에서는 지난 2월 20일부터 취약 시설뿐 아니라 방재 인력과 장비 등 재난 대응 태세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인 점검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박 시장이 직접 특별 안전 점검 분야별 추진상황을 확인·점검하고 현지실사단 방문 예정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회의를 주재하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소방재난본부장, 자치경찰위원장, 시민안전실장 등 재난 안전 분야 실·국·본부장과 소방설비·건축구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안전 점검 추진상황 보고 ▲전문가 자유토론 ▲북항 일원 현지실사단 방문 예정지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주요 취약 시설(취약지)과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점검과 보수·보강 실적 등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다음,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의 점검 전문성 강화를 주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실사 전까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모든 조치를 완료하고 최상의 안전 환경에서 현지실사단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거듭 지시할 계획이다.


보고 회의 마지막 순서인 현장점검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재개발 현장 등 현지실사단 방문 예정지를 찾아 안전관리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이 자리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공사 현장에 붕괴나 낙하 등 위험요인이 없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이라며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재난 ·안전사고 예방·대처 능력에 사소한 빈틈도 생겨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또 “모든 재난 안전 관련기관과 부서에서는 위기 요인을 신속히 예측하고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각 부서에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통해 발견되는 교통·소방 시설물 파손, 도로포장 불량, 사면보강 등 지적사항을 시설물 유지관리 예산과 장비, 인력을 적극 활용해 3월 말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 점검 관리 대책 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각 공사 현장에서 주기적인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해 공사장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봄철 행사 개최 시, 관광객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대책 수립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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