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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연계성 높이는 편의점 앱…매출도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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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社 작년 앱 판매 매출신장률 200% 안팎
온·오프라인 연계성 강화에 이용률 증가

온·오프라인 연계성 높이는 편의점 앱…매출도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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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빅3’인 CU·GS25·세븐일레븐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취급 품목 수를 늘리고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관련 매출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3사는 모두 200% 가까운 앱 판매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CU는 지난해 ‘포켓CU’ 앱을 통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3.3% 증가했다. 2020년 199.7%, 2021년 388.6%에 이어 3년 연속 세 자릿수 성장률이다. 올해도 1~2월 앱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5% 증가하며 최근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GS25도 지난해 GS리테일 의 통합 앱 ‘우리동네GS’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97.7% 늘었다. 2021년 500% 이상 고성장에도 멈추지 않는 성장세를 보여준 셈이다. 올해 1~2월에도 전년 대비 142.3% 늘어난 앱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앱 판매 매출이 2021년 70%에 이어 지난해 200%의 높은 증가율을 거뒀다.


편의점의 앱 판매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오프라인 점포와 모바일 앱의 연계성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편의점 앱을 배달·픽업·홈배송·예약구매 등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플랫폼으로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00억원을 투자해 포켓CU를 리빌딩했다. 리빌딩 이후 앱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점포별 모든 상품의 실시간 재고 수량을 알려주는 ‘전상품 재고조회’ 서비스로, 인기 상품을 미리 살펴보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배달·픽업 서비스의 경우 대상을 모든 상품으로 확대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재고 현황, 거리 등에 따라 최적의 점포를 매칭시키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서비스 개편 이후 포켓CU의 활성화 회원 수는 1년 만에 250만명에서 350만명으로 증가했다. 비대면 구매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편의점 업체들이 앱 안에서 직접 매장에 들러 살펴보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급 품목 수 확대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GS25는 현재 앱에서 편의점 기준 배달·픽업 3000여종, 와인25플러스 5000여종 등 약 8000종의 품목을 취급 취급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사실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취급하는 전 상품을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U 역시 앱 내 취급 상품 수를 지난해 초 400여 종에서 현재 500여 종으로 1년 새 약 25% 확대했고,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480여 종을 650여 종으로 끌어올렸다.


온·오프라인 연계성 강화 외에도 앱을 통해 구매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소비자들에게 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앱’에서 세븐모바일금액권을 5% 할인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구매 유인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고물가 시대에 월 이용료를 지불하면 주요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도 다양한 앱 내 서비스 기능 확대를 통해 온라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올해도 오프라인 점포와 모바일 앱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의점 업계의 이커머스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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