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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 조종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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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드론 자격증 교육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인 드론산업 분야 조종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 친화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드론 아카데미’ 운영이 인기다고 밝혔다.


드론 아카데미는 군민과 고흥산업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자격증 1종(25㎏초과) 취득과정’,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4종(2㎏이하)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으로 매년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사진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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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드론 국가자격증(1종) 취득 30명 인력 양성 등 총 90명을 목표로 군비 1억원을 투자해 드론 조정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드론 국가자격증은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또는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으로, 군은 국가자격증 1종 취득에 드는 1인당 교육비(300만원)중 50%를 보조하고,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비로 80만원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군은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운영을 위해 상반기 교육생으로 20명을 모집했고, 지난 2월 1차 교육생으로 9명을 선발해 고흥드론센터 내 교육장과 수덕야구장 실습장에서 3주간 드론이론과 실기비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차수별 교육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받고 있는 한 수강생은 “드론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수강료가 부담돼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드론자격증을 취득해 농업 및 실생활 등 여러 분야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올 하반기 ‘국가자격증 1종 취득과정’에 군민 10명을 추가 선발하고 방학기간중 산업과학고 재학생 10명을 비롯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7월부터 드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년간 드론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군민 98명, 고등학생 53명이 드론 1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고, 공공분야에서도 57명이 드론 4종 자격증을 취득해 농약 방제, 일자리 창출, 공공서비스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으로 마주할 우리의 미래시대엔 드론 자격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며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에 걸맞게 드론 아카데미를 통해 드론 조정 전문인력 양성과 공공부문 서비스 활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확대 운영, 오리떼 인식 AI시스템을 이용한 퇴치 드론 및 섬 지역 치안 드론 개발 등 실증에 이어 상용화를 위해 드론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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