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 비용 1인당 500억씩 내준 IT 억만장자"
원종우 대표 '김어준 뉴스공장' 인터뷰
"스페이스X 500㎞ 고도 올라"
"IT 억만장자라고 해요. 이 사람이 나머지 세 사람 돈을 내줬어요."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는 7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우주 비행을 위한 비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원 대표는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설명하면서 고도 500㎞까지 오른 스페이스X 사례를 예로 들었다.
원 대표는 "스페이스X가 팔콘 라인 로켓에다가 크루 드래곤을 실어가지고 여기에 네 명이 탑승을 했었죠"라면서 "옛날에 아폴로 이런 거하고는 달리 상당히 쾌적하고요. 넓고 다 터치스크린이에요, 옛날 우리는 전부 버튼 누르고 막 복잡한 그런 계기판을 연상을 하는데"라고 설명했다.
7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사진 오른쪽). [사진출처='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 캡쳐]
원 대표는 우주 비행 비용과 관련해 "2000억이 넘게 든 거죠. 1인당 500억 이상 쓴 거고요"라면서 "3일 동안이나 체류를 했다"고 설명했다. 우주 여행이라고 하면 지상 100㎞ 정도 오른 뒤 무중력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데 스페이스X는 실질적인 우주 여행(비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원 대표는 88.5㎞까지 올랐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사실 저 무중력 경험은 불과 3~4분"이라며 "비행을 하는 시간은 한 14분 정도"라고 설명했다. 100㎞까지 오르는 비행체에 탑승할 경우 1인당 3억~5억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 스페이스X처럼 500㎞ 상공으로 올라가는 것은 차원이 다른 비행이라는 게 원 대표의 설명이다.
원 대표는 "500㎞씩 가려면 6개월 동안, 다른 거 다 집어치우고 훈련소에 살아야 된다"면서 "(스페이스X는) 조종사가 따로 있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훈련을 받아서 간 거죠"라고 설명했다.
원 대표는 "6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을 해가지고 그 성과를 갖게 된 것 같은데, 근데 이것도 체력이라든가 이런 게 엄청 필요해서 근데 돈이 있다고 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원 대표는 "사실 우주선이라는 거는 옛날에도 그랬고 우주 비행사가 조종한다는 개념은 거의 없고요. 그냥 마치 거대한 탄환에다가 사람을 실어놓고 쏜다에 가깝거든요"라면서 "스페이스X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국제 우주정거장이나 이런 데로 갈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원 대표는 "(러시아가 우주정거장 운영에 손을 떼면) 우주에 떠 있는 우주정거장이 하나밖에 없다. 중국 톈궁"이라며 "(이런 상황을) 미국이 보고 싶어 하지를 않는다. 나사는 아예 달 궤도를 도는 우주정거장을 만들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