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하반기에 학대 피해 장애아동 쉼터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포함한 27억여원을 투입, 남·여를 구분해 보호할 수 있는 피해 장애아동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쉼터는 학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장애아동을 임시보호하는 곳이다. 인천에는 현재 피해 장애인 쉼터가 있지만, 장애아동들이 성인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학대 등 피해 장애아동(18세 미만)이 쉼터에 입소하기 위해선 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쉼터 입소 필요성과 적격 여부를 판단한 후 쉼터에 입소의뢰를 하면 된다.

입소한 장애아동은 쉼터에서 임시 보호를 받으며 상담과 심리치료, 등·하교, 일상 복귀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 인천도시공사와 설치 장소를 협의한 후 운영기관 위탁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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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피해 장애아동 쉼터가 문을 열면 장애아동의 특성에 따른 세밀한 보호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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