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출발해 비무장 지대까지 견학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남구 통일열차'가 오는 4월부터 총 4차례 운영될 전망이다.

광주 남구, 올해 통일열차 4월부터 4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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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는 6일 분단 현장을 체험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의가 대단한 것에 따라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새마을호 특실 기준의 시설을 갖춘 교육 전용 테마열차를 배차해 더 나은 편의 및 생생한 현장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해 최북단인 도라산역까지 오가는 통일열차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차례씩 운영된다.

상반기 공개 모집을 통해 통일열차에 탑승하는 인원은 360명이며, 하반기 모집 인원 및 출발 일정은 오는 8월에 결정된다.


통일열차 탑승에 희망하는 참가자를 1차 현장 접수에서 65세 이상 주민 160명을 선발하고, 2차 온라인 접수로 관내 주민 200명을 뽑을 계획이다.

남구는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현장 접수를 받고, 오는 17일 추첨을 통해 160명을 선발한다.


2차 온라인 접수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하며, 접수 시작과 함께 탑승 여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시설 노후화에 대한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전 객석에 LCD 모니터와 영상교육 및 음형, 조명, 스마트교육 시스템, 3D 빔프로젝터, 편의점, 식당 등을 갖춘 새마을호 특실 기준의 열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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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계자는 "지난해 큰 관심 속에 통일열차가 힘차게 출발했고, 올해에도 우리의 통일 염원을 열차에 실어 북녘땅 더 깊숙이, 더 멀리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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