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성크린텍, 한국수자원공사와 초순수 국산화 업무협약 체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스닥 상장사 한성크린텍 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초순수 국산화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2021년 7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생산공정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필수재인 초순수 생산의 EPC 부문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국책과제를 수행중이다.

현재 구미 SK실트론 2공장에 반도체급 초순수 실증플랜트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시운전을 진행중이다. 한성크린텍이 설계, 시공을 담당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성크린텍이 함께 플랜트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로 이번 협약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국책과제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 핵심 원재료인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으로부터 836억원 규모의 초순수 EPC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성크린텍은 최근 반도체 공급기지로 부상하며 대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인 구미 SK실트론의 대용량 초순수 제조설비의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및 시공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일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시장에 한성크린텍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입찰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SK실트론의 결정도 반도체 소부장 독립에 큰 힘을 보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한성크린텍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반겼다.

회사 관계자는 SK실트론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전세계 2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초순수 시장에서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에 의존해 온 기술을 자립화 하면서 글로벌 초순수 선두기업들과 동등한 위치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엔코퍼레이션은 총 4개의 환경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한성크린텍(100%)을 필두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액상지정폐기물 및 폐수처리 전문회사 이엔워터솔루션(100%), 이클린워터(100%)와 수처리 전문 O&M회사 대양엔바이오(80%)를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