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건설업계 불황에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현금성 자산 보유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2019년 대비 보유 비율이 47% 증가한 4312억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신용평가 말을 빌려 본사 부지 등 보유 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도 강조했다.
2021년 말 분양 개시 이후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포항펜타시티에 대해선 분양률이 80% 내외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일부 지방 사업장의 분양 실적이 저조했지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이후 호전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 불황 등을 예측해 회사는 몇 년 전부터 현금성 자산 보유를 통한 유동성 관리에 힘써오고 있고 본사 부지 등 대체 자금 능력도 충분하다"며 "따라서 부동산 불황이 지속되더라도 보유 현금 및 부동산 기반의 대체 자금 능력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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