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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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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에 나선다.


군은 올해 13억3720만원을 예산을 확보, 건축물 330동(주택+비주택+지붕개량 포함)을 대상으로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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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은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352만원에서 대폭 상향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우선 지원 가구’로 분류돼 철거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창고와 축사 건축물의 경우 200㎡이하의 일때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군은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주택 가운데 50동에 대해선 지붕 개량 공사비도 일부 지원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 가구는 최대 3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배정물량 달성 후 남은예산으로는 보관 슬레이트의 운반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지원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철거를 미룬 군민을 위해 철거비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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