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위에 건물 올렸다…한해 사라진 농경지 2만여헥타르
통계청 ‘2022년 경지면적조사 결과’
전남에서만 논·밭 4000ha 줄어들어
지난해 국내 논·밭이 1만8479헥타르(ha)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줄어든 경지에는 대부분 건물 건축이 이뤄지거나 공공시설이 들어섰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52만8237ha로 전년 154만6717ha에서 1.2% 줄었다. 2013년부터 10년 감소세다. 논 면적은 77만5640ha로 같은 기간 4800ha(0.6%), 밭 면적은 75만2597ha로 1만3680ha(1.8%) 쪼그라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나주평야와 같은 곡창지대를 끼고 있는 전라남도에서 3982ha가 줄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전남은 2020년 28만6396ha의 경지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2021년 28만1077ha, 2022년 27만7095ha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중 논이 1,529ha, 밭은 2,453ha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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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 감소 사유는 건물건축이 가장 많았다. 실제 경지 감소 면적은 2만1000ha인데 이중 건물건축으로 사라진 경지가 7000ha로 3분의 1을 차지했다. 공공시설 때문에 없어진 1900ha였고 유휴지가 된 경우는 5700ha였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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