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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준장 여섯번째 CTF 151 사령관 취임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다국적 연합해군(CMF)에 여섯번째 대(對)해적작전부대(CTF 151) 사령관이 탄생했다.


23일 해군 등에 따르면 고승범(해사 49기) 해군 준장이 지난 16일 바레인 마나마에 있는 연합해군 본부에서 CTF 151 부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전임은 브라질 해군 넬슨 지올리베이라 레이트(Nelson de Oliveira Leite) 소장이다.

고승범(해사 49기) 해군 준장이 전임 브라질 해군 넬슨 지올리베이라 레이트(Nelson de Oliveira Leite) 소장으로부터 지휘군을 이양받고 있다. (사진=연합해양군(CMF) 홈페이지)

고승범(해사 49기) 해군 준장이 전임 브라질 해군 넬슨 지올리베이라 레이트(Nelson de Oliveira Leite) 소장으로부터 지휘군을 이양받고 있다. (사진=연합해양군(CM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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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이 배출한 CTF 151 사령관은 2010년 이범림 당시 준장이 최초이며 이후 정안호, 조영주, 남동우, 유병주 준장에 이어 고 준장이 여섯 번째다.


2009년에 창설된 CTF 151은 연합해군 소속 4개 태스크포스부대 가운데 하나로, 38개 국가·기관이 동참한 최대 다국적 해군 협력체다.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북동부 ‘아프리카의 뿔’ 해역에서 해적 퇴치작전 임무를 수행한다.


고 준장은 취임식에서 "CTF 151 사령관으로서 모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해적작전의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 해군이 아덴만에서 작전을 펼치며 축적한 교훈을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덴만에서 축적한 경험이란 해군이 아덴만에 파병한 청해부대를 운용하면서 쌓은 경험을 말한다. 고 준장은 합참 작전2처장과 천지함장을 지냈으며 대청해전 승전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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