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국민대와 손잡고 '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 인력양성

김수복 단국대 총장(오른쪽)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왼쪽)이 22일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단국대 제공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단국대학교가 바이오헬스 및 미래 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민대학교와 손잡았다.

단국대는 22일 서울 국민대 본부관 회의실에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중 바이오헬스와 미래자동차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상호 교육과정 공유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 간 연계 교과목 운영 ▲관련 분야 인적ㆍ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양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와 미래자동차 분야 교육과정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은 2021년 정부가 지정한 8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실감미디어,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단국대와 국민대는 바이오헬스 분야와 미래자동차 분야 주관기관에 각각 선정돼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