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류병재 단국대학교 교수(아시아중동학부 몽골학전공)가 몽골 정부로부터 '친선우호훈장'(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
단국대는 류 교수가 최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ㆍ몽 경제인 만찬'에서 몽골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이람달 훈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류 교수는 199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단국대 몽골학전공 1기 졸업생으로 2018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몽골학 전문가 양성에 힘써왔다. 또 한국몽골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한-몽 양국의 학술 교류와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호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단국대 북방문화연구소장 및 몽골연구소 편찬실장을 맡아 2월 말 발행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한국어대사전' 편찬 작업을 이끌고 있다.
류 교수는 "최근 활발해지는 몽골과의 교류 중심에 단국대 몽골학전공 동문들이 자리잡고 있다"며 "인재 양성과 몽골학 연구에 매진하며 양국 협력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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