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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해빙기’ 급경사지 2671개소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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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 운행선과 인접한 급경사지 2671개소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상지의 균열·침하 등 비탈면 상태와 낙석발생 우려 여부,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점검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된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실 운영은 해빙기(2월~4월)부터 우기(5월~10월)까지 지속된다.


점검 결과는 철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붕괴 위험성이 높은 개소는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해빙기에 이어 우기에 대비한 안전점검 실시로 해빙기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의 후속조치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재차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해빙기는 급경사지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철도공단은 이 시기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고 관리해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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