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신혼부부 대상으로 주택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군은 올해 2억원 사업비를 편성해 가구당 대출 잔액의 2% 이내(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3년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신혼부부이며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6개월 이상 고창군 주민등록을 둬야 하며, 부부 연소득 합산 8000만원 이하여야 된다.

1차분 신청은 내달 2일부터이며, 신혼부부 중 1인이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자격 검토 후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