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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도 일상복으로"…'고프코어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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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레저, 레츠 고 아웃! 페어' 진행
지난해 아웃도어 매출 20% 증가

롯데백화점 본점 살로몬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살로몬 매장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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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봄을 맞아 아웃도어 패션을 찾는 고객을 겨냥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레저, 레츠 고 아웃! 페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과 함께 야외 활동이 늘면서 아웃도어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프코어(Gorpcore)룩이 인기를 끌며 아웃도어가 패션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프코어룩은 야외 활동 시 체력 보충을 위해 먹는 견과류를 의미하는 고프(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말로,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다. 지난해부터 1030세대 남성을 중심으로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아웃도어를 구매하는 젊은 남성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 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이 중 1030세대 남성의 매출은 더 크게 늘었다. 올해도 봄 신상품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으로 봄맞이 등산복과 고프코어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 32개 전 점에서 이번 페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총 48개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K2, 내셔널지오그래픽, 오프로드,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등이다. 행사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별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론칭한 컨템포러리 아웃도어 브랜드 오프로드는 고프코어룩의 인기와 함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2030세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프코어룩을 완성해줄 트레일 러닝 슈즈 브랜드 혜택도 준비했다. 최근 품절사태를 빚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살로몬에서는 페어를 기념해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페어 기간 중 매 주말 진행되는 살로몬 브랜드 데이에서는 스피드벌스, 슈퍼크로스, 엑스 울트라 등 인기 상품도 1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덴마크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는 지난 16일 잠실점에 국내 백화점 1호 매장을 열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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