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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상암DMC 랜드마크 재개 마포구민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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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월 중 4조원 규모 상암동 DMC 랜드마크 부지 공급계획 발표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 건설로 인한 마포구민들 불만 잠재울수 있을지 관심




오세훈, 상암DMC 랜드마크 재개 마포구민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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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가 3월 중 4조원 규모의 상암동 DMC 랜드마크 부지 공급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포구민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다.

시는 7월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되면 11년만에 사업 재개로 마포구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재활용 처리장) 건설로 인한 마포구민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크게 '환영'


일단 박강수 구청장은 “지역발전을 향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DMC 랜드마크 사업을 재추진한다는 서울시의 계획은 두 손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지역발전과 주민 숙원 해소를 위한 구와 주민들의 치열한 노력과 땀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DMC 랜드마크는 최초 용지공급 공고 이후 19년 가까이 해당 부지가 방치되면서 주변 주거환경을 훼손, 사업추진이 11년간 표류하면서 상암동을 비롯한 마포구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다”면서 “사업이 다시 추진됨에 따라 DMC가 당초 목표였던 서울 미디어 산업의 거점이자 서북권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산업 부지가 오랜 시간 개발되지 않는 것은 서울의 서북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올리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 판단했다.


그렇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환경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현황을 매월 세심히 점검하고 확인했다. 또, 개발방안 확정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서울시 유관부서에 수시로 요청하며 꾸준한 협의를 이어왔다.


또 구는 서울시의 랜드마크 개발 추진 방안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구는 용지 매각을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첨단 IT와 미디어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는 문화와 과학기술이 융합돼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만드는 4차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랜드마크는 DMC의 중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공간”이라며“마포구는 서울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상암 DMC 랜드마크가 조속히 추진돼 주민들의 염원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민들 상암동 광역자원 회수시설 건설 불만 달래기 시각도


일부 마포구민들은 이번 서울시의 마포구 상암동 DMC 랜드마크 사업 재개를 재활용 처리시설 건립에 대한 불만을 달래기 위한 시각도 있는 게 사실이다.


마포구민들 중 일부는 난지도 재활용 시설 건설과 관련, 상암동 지하철 연장 등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하철 건설에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이번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 건설 재개가 간접적으로 상암동 주민들을 달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문제는 서울시가 구체적인 상암동 DMC 건설을 발표해 봐야 향후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저울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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