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ESG 캠페인 더 투명하게 운영할 것
막중한 책임감 갖고 SM인수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이사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역외탈세 의혹 등을 제기한 가운데 하이브 박지원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시나리오"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박지원 하이브 CEO. [사진제공 = 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CEO. [사진제공 =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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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 CEO는 이날 오전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 직원에게 "지난 며칠 간의 소식들은 이 전 총괄과 현 경영진 간의 과거사일 뿐 앞으로 하이브와 SM이 원칙대로 투명하게 이끌어갈 미래에는 성립되지 않을 이슈"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이성수 SM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14가지 폭로 내용 목록을 공개한 뒤 이수만의 역외 탈세 의혹 등 일부를 폭로했다.

박 CEO는 "회사(하이브)는 라이크 기획 외에 인지하지 못한 다른 거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계약 과정에서 이수만 전 총괄과 SM과의 거래를 거래 시점 기준으로 모두 중단시키거나 해제하는 포괄적인 문구를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시돼야 했으나 공시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우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거래를 모두 차단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박 CEO는 "SM 현 경영진이 주장하는 'CTP를 통해 SM 수익의 역외 탈세가 이뤄지는 비윤리적인 운영 방식' 또한 지분 인수 계약으로 인해 전제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시나리오"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이수만의) 해외 프로듀싱을 통한 SM 프로듀싱에의 개입, 해외 자회사들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의 이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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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SM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은 지분 인수 과정이 완료되고 나면 글로벌 기업이자 K팝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이 응당 지켜야 할 기준에 맞게 더 투명하고 적법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며 "우리는 음악과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경쟁력에 기원을 둔 기업이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본 인수 과정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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