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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김영우 "천하람 이준석 그늘서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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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서 끝나기 어려울 듯"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안철수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이 '이준석계' 천하람 후보에 대해서 "의식된다"면서도 "이준석 전 대표의 그늘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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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1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서 "방송 토론 때도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저는 이준석하고 다릅니다', '이준석을 뛰어 넘습니다', 계속 그런 얘기만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후보는 방송 토론 당시 자신을 여행 유튜버 '곽튜브'라고 비유하며 이 전 대표와의 관계를 '빠니보틀과 곽튜브의 관계'라고 칭했다. 곽튜브는 빠니보틀 채널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지만, 지금은 빠니보틀보다 더 유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전 의원은 "곽튜브라는 사람 얘기까지 하면서, 그만큼 본인 스스로가 사실 이 전 대표 그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이 전 대표는 당 대표할 때 좀 문제가 있었지만 메시지 능력이라든지 상황 분석, 이런 건 굉장히 잘했다. 천 후보도 훌륭한 청년 정치인인데 이 전 대표를 넘어설 수 있을까, 저는 그건 조금 의구심이 된다"고 했다.


천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넘어 결선 투표에 진출, 60% 득표를 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정치인들은 그런 얘기를 늘 한다"며 "결국 시간이 갈수록 안철수 대 김기현으로 수렴될 것"이라고 했다. 후보가 4명인 만큼, 현실적으로 1차 투표에서 끝나기 힘들다는 말도 덧붙였다.


결선투표에서 천 후보 지지표가 안 후보에게로 넘어올지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며 "우리가 계속해서 남아 있는 선거운동 기간, 특히 젊은 층에게 어떻게 제대로 호소력이 있느냐 메시지를 내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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