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높은 전문농업인 육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15일부터 3월 9일까지 지역농업 발전과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7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신입생 60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제17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딸기 수경 재배 반, 종합작물 반 2개 과정으로 과정별 30명 내외로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전국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연구원, 선진농가 등을 강사로 초빙해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분임토의 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해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귀농인과 후계영농인 등이 신규로 딸기 재배에 참여하고, 초경에서 수경재배로 전환하는 추세로 양액과 환경관리 등 고급 기술을 투입해야 수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 올해 처음 딸기 수경재배 반이 개설된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합천군 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영농에 종사하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군청 홈페이지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 소식란을 참고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에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2007년 개교한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현재까지 16기, 29개 과정, 10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인재양성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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