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박물관 로비에서 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미식음감(美食音感), 이탈리아 문화 도시 여행'이라는 테마로 2023년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하며 ‘A.비발디의 도시 & 치케티의 도시 베네치아’를 주제로 내일 박물관 로비에서 첫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기획과 해설은 황순학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맡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윤정빈, 바이올린 황순빈, 피아노 이진성이 무대에 올라 비발디의 사계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한 전문 클래식 공연인 재능나눔콘서트는 2023년 '미식음감(美食音感), 이탈리아 문화 도시 여행'을 콘셉트로 올해 2월 첫 공연을 시작하여 2~4월, 7~8월, 10~12월 셋째주 토요일 총 8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재능나눔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전시도 관람하고 클래식 공연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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