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6만 명 송파구 서울 1위 자리 15년간 굳건히
지난해 인구 65만9000 명, 2위와 10만 명 차이…서울 최대 도시 명성 확인
출생아 수 1위, 인구 자연증가 1위, 청년인구 2위…젊은 도시 자리매김
거여동·위례동 인구 각 5000명 증가…재개발 효과 가시화
민선 8기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등 ‘인구 70만 도시’ 눈앞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인구 1위를 차지하며 최대 규모 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송파구 주민등록인구는 65만880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시·도 단위를 제외하고 가장 많으며, 서울시 2위를 차지한 강서구 56만9166명과 비교해도 10만 명 가량 차이가 나는 수치다.
서울시 인구 1위 자리는 무려 15년간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송파구는 시스템에 자료가 등록된 2008년부터 꾸준히 서울시 인구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특히, 송파구 인구가 자연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인구 자연 증감은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것으로,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을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개 구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송파구는 자연증가 인구가 376명으로 2위인 영등포구 191명보다 약 2배가 많았다. 이는 지난 한 해 송파구 출생아 수가 3374명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송파구는 젊은 도시의 면모도 보였다. 지난해 평균연령은 서울시 평균 44세와 비교해 42.6세로 1.4세 어렸다. 또, 만19세~34세 청년인구(청년기본법 따른) 역시 14만7472명으로 관악구(16만7463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특징은 지난해 송파구 인구가 전년도 대비 463명 증가한 가운데 거여동과 위례동에서 각 5000(4938, 5382)명이 증가한 점이다.
해당 두 지역의 인구 증가는 지난해 거여2-1구역 재개발과 위례 신도시 조성에 따른 결과로 구는 재개발·재건축 적극 추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선 8기 구는 위례 신도시 조성 완료, 마천지역 재개발과 잠실5단지 등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위례선 트램 및 위례신사선 구축, 송파ICT보안클러스터 및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등 대규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70만 도시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도시의 외적 성장에 멈추지 않고 주민 삶의 질 개선에 힘써 내적 성장도 이룰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와 노후한 주민센터 복합개발,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지원 확대, 녹지 공간 확충 등을 지속 추진해 다양화될 행정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인구는 도시 발전의 기본 요소이자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구의 밝은 미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상일2동 주민센터 건립 본격 추진
설계공모 거쳐 주민개방형 시설로 디자인··· 주민사랑방, 키즈카페 등 구성
총 174억 투입, 올해 4월부터 본격 착공 2024년12월 준공 예정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 4월부터 상일2동 주민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일2동 주민센터는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에 설치 예정이다. 2021년 7월 강일동에서 상일2동으로 분리된 후 해당 지구가 아닌 인근에 임시청사를 설치, 현재까지 운영 중인데 이번 신청사 설치로 주민불편 해소와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덕강일3지구에 2025년까지 1206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일2동 주민센터를 행정, 문화, 복지, 예술 등 핵심 인프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2021년 10월 설계공모를 통해 총 24개 응모작품 중 최종 1점을 선정했다. 이후 설계용역 건립자문단을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 3차에 걸친 자문회의를 통해 촘촘한 설계와 내실 있는 디자인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올해 1월 설계용역을 최종 완료, 4월부터 본격 착공에 나선다.
디자인 컨셉트는 지역주민에게 '소통의 공유마당을 선물하다'라는 내용이다. 지상 1층에 주민사랑방과 공유마당, 지상 3층 키즈카페, 지상 5층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 다양한 문화 기능이 복합된 주민센터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상 3층에는 어린아이들도 즐겁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공간으로 조성, 주민센터가 단순한 행정기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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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구청장은 “상일2동 주민센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주민친화적 시설이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준비,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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