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주요보직 교육장 등 12명 발표

3월 1일 자, 역량 중심의 ‘포용 인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자 주요보직 임용 대상지 1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본청 미래인재과장에 박준 미래인재과 장학관, 학생생활교육과장에 박정애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체육건강과장에 박재현 체육건강과 장학관, 진로교육과장에 김은섭 미래인재과장, 교육자치과장에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을 발령했다.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오은주 창의융합교육원 교육정보부장, 교육연수원장에는 한경호 여수고 교장을 임용했다.

전남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화순교육장에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 ▲장흥교육장에 정순미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강진교육장에 이병삼 삼호고 교장 ▲영광교육장에 고광진 창의융합교육원 자연탐구원분원장 ▲완도교육장에 김정선 순천전자고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위해 민선 4기 정책의 본격 실행을 위한 ‘포용과 미래’에 초점을 맞춰 역량과 평판을 두루 갖춘 참신한 인물을 발탁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대중 교육감이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학생중심 미래교육’과 ‘교육공동체와의 연대 추구’를 실현할 인물 위주의 등용으로 전남교육에 새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자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전남미래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와의 화합을 통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