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 2035년까지 핵탄두 900발로 증강 검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중국군이 2035년까지 핵탄두를 현재의 3배인 900발로 증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2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군 최고지도기구인 중앙군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정면 충돌하지 않는 원인은 러시아의 강력한 핵전력이 억지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중국이 핵전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300발인 핵탄두를 2027년까지 550발, 2035년까지 900발로 증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런 방안을 양해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제20차 공산당 대회에서 "(핵전력에 의한) 막강한 전략적 억지 체계를 구축한다"며 핵전력 증강을 시사했다.


중국은 핵탄두 보유량을 발표하지 않는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2022년 판 '중국의 군사 동향에 관한 보고서'에서 운용 가능한 핵탄두를 400발로 추정하고 2035년에 1500발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한 바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