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GC셀( 지씨셀 )은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 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박 신임 대표 내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BO)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BMS에서는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100건 이상의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분야 실사에 참여해 기술 도입·수출 및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사업 개발 활동을 총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CBO를 맡아 7년 간 약 55억달러(약 7조원) 상당의 거래를 성사시켜왔다.
GC셀 관계자는 “박 신임 대표 내정자는 신약 개발부터 상업 생산 및 영업을 아우르는 제약·바이오 사업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GC셀이 세포치료제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 대표 내정자는 다음달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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