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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야심작 '트위터 블루'…사용자 29만명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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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트위터의 유료 인증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이용하는 회원이 29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트위터 내부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1월 중순 현재 '트위터 블루'의 미국 회원은 18만 명이며 전 세계 가입자는 29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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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블루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든 유료 구독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웹에서 9달러(약 9840원), 애플 기기에서는 11달러(약 1만3530원)를 지불하면 트윗 게시글 수정과 고화질 동영상 업로드, 트윗 노출 빈도 향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는 계정을 사용하는 이가 실제 본인임을 나타내는 '블루체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정치인과 유명 인사, 언론인 등 공인의 검증된 계정만 블루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머스크는 '트위터 블루'와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회사 매출의 절반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나 현재 회원 수준을 고려할 경우 목표치에는 한참을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트위터의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30억달러(3조8000억원)이지만 전 세계 회원 29만 명을 기준으로 '트위터 블루'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연간 구독료 수입은 2780만달러(350억여 원)에 불과하다.

트위터는 매출 확대를 위해 기업들 계정에 '골드' 인증 표시를 부여하고 매달 1000달러를 받는 방안을 비롯해 개인 회원들이 광고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료 계정 도입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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