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83억원으로 직전해 대비 10.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순이익은 1207억원으로 8.2%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여성 캐릭터 브랜드(15.6%), 남성복(14.6%), 해외편집(17.3%) 등 고가 브랜드의 고신장세가 이어졌다. 오프라인은 직전해 대비 11.6%, 온라인은 11.0%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1년 20.8%에서 지난해 20.7%로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 브랜드 및 채널 실적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엔 따뜻한 겨울 날씨가 온·오프라인 실적 둔화로 이어졌다. 4분기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줄었다. 매출은 4519억원으로 1.5%, 순이익은 393억원으로 4.4% 늘었다. 여성 캐릭터 브랜드(8.9%), 남성복(4.7%) 매출은 성장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2.4% 증가했으나 온라인은 0.8%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 역시 18.9%로 직전해 동기 19.4% 대비 줄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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