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한국공항공사,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과 ‘공항 서비스’ 공동연구

최종수정 2023.01.30 16:43 기사입력 2023.01.30 16:43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분야에서 최고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공동으로 공항의 공간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지난 27일 킥오프 회의에서 지역공항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과 어울리는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변모(reshaping)시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공사는 ‘트렌드 코리아’를 15년 연속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려 온 김난도 교수팀의 기업 컨설팅·마케팅 노하우를 국내 최초로 공항서비스 분야에 접목시켜 공간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도출해 선보일 방침이다.


공사는 김 교수팀과 집중형 컨설팅 방식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비자 관점의 트렌드 역량을 내재화한다. 공항을 여행 목적뿐 아니라 자발적 교류와 공감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리브랜딩할 계획이다.


27일, 여의도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우측 중앙)이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좌측 왼쪽부터 2번째)와 공항서비스 개발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공항 주변 환경과 특성, 방문객 성향 등을 분석해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공사가 올해 안에 선보일 ‘공항 온라인면세점’의 품질향상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준비 중인 ‘공항 온라인면세점’은 공항 홈페이지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온라인 및 시내면세점과 달리 항공기 탑승 1시간 전까지 실시간 상품 정보를 조회·구매할 수 있다.


김난도 교수는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는 입지·거리에 관계없이 힙한 공간을 찾아간다"며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항으로 탈바꿈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리오프닝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4개 공항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남자답게 한판 붙자" 이근에게 폭행 당한 유튜버 '결투 신청' 식당 4만4000원 '먹튀'…인천 정장커플 주의보 北 커지는 핵위협…어떤 '핵전술 시나리오' 있을까

    #국내이슈

  • "셋 중 누가 진짜야"…또다시 제기된 '가짜 푸틴설' 시진핑 "5선 응원"에 미소지은 푸틴…"친애하는 친구" "이번이 마지막" 다섯 번째 결혼하는 92세 '언론재벌' 머독

    #해외이슈

  • 재산250조 세계1위…손목엔 870만원 '소박한' 시계 [포토]응봉산에 활짝 핀 개나리 [포토] 오늘부터 두 달간 남산 터널 통행료 면제

    #포토PICK

  •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올드카 스러운 외형의 '반전'..첨단편의기능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3000만원대 전기차 전쟁 시작됐다…폭스바겐 ID.2로 참전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BTS·블핑도 반한 英 '해리 스타일스' [뉴스속 그곳]푸틴 러 대통령 기소한 '국제형사재판소' [뉴스속 인물]'한국의 스페이스X' 꿈꾸는 김수종 대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